김창호 대장을 포함한 5명의 히말라야 한국원정대 대원들의 시신이 17일 새벽 5시 인천공항에 도착해 가족들의 품에 안겼다.
김창호 대장이 이끈 '2018 코리안웨이 구르자히말 원정대'는 12일(현지시간) 히말라야 구르자히말을 등반하던 중 강한 눈폭풍이 원정대를 덮치면서 급경사면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집에서 집으로'... '가장 성공한 원정은 집 문을 열고 나서서 닫고 들어오는 것'이라는 좌우명을 가진 김창호 대장.안타깝게도 이번엔 좌우명을 지키지 못하고 대원들과 함께 차가운 모습으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