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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불량 백신 파동' 제약사에 벌금 1조5천억원



아시아/호주

    中 '불량 백신 파동' 제약사에 벌금 1조5천억원

    • 2018-10-17 15:10

    약품관리당국 창춘창성 바이오테크놀로지에 91억 위안의 벌금 부과 발표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

     

    수십만 개의 불량 백신을 제조·유통한 사실이 적발돼 중국 사회에 큰 파문을 일으켰던 중국 창춘창성(長生) 바이오테크놀로지에 벌금 91억위안(약 1조5천억원)의 천문학적인 벌금이 부과됐다.

    중국 신경보(新京報)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등 약품관리당국이 창춘창성 바이오테크놀로지는 불량 백신 접종으로 발생한 사망사고에 대해 1인당 65만위안(약 1억500만원)을 배상토록 결정했다고 17일 보도했다.

    관리당국은 이날 발표한 창춘창성 바이오테크놀로지 광견병 백신 문제 보상 실행 방안에서 불량 백신 생산으로 얻은 부당이익 18억9천만위안과 백신 생산과 판매 수익 총액의 3배에 달하는 72억1천만위안을 포함해 모두 91억 위안의 벌금을 부과했다.

    중국 동북부 지린(吉林)성 창춘에 본사를 둔 창춘창성은 데이터를 조작하는 방식으로 엉터리 광견병 백신을 생산하는가 하면 지난해 10월에는 어린이용 DPT 백신을 불량으로 만들어 판매하다 관리당국에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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