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미국 국채를 3개월 연속 순매도 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는 8월 중국의 미국 국채 보유액이 1조1천651억달러로 전달보다 59억달러 감소했다고 밝혔다.
중국의 미국 국채 보유액은 지난 해 6월 이후 최저수준으로 떨어졌지만 미국 국채 보유량 1위국 자리는 유지했다.
중국의 미국 국채 보유액은 작년 6월 이후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중국은 미국 국채 보유량 1위국 자리는 유지했다.
미중 무역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중국이 미국 국채를 대량 매도해 미국 경제에 충격을 주는 방식으로 반격을 감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미국 국채 투매는 미국은 물론 치명적인 충격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중국도 섣불리 나서지 못하는 분위기다.
최근 중국의 국채 매각 규모가 전체 보유액에 비하면 매우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중국이 아직 보유 미국 국채를 무기화하는 조짐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