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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렘린 "북러 정상회담, 올해 푸틴 대통령 일정에 잡혀 있어"



유럽/러시아

    크렘린 "북러 정상회담, 올해 푸틴 대통령 일정에 잡혀 있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가능성을 두고 여러 관측이 제기되는 가운데 북러 정상회담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올해 일정에 잡혀 있다고 크렘린궁이 확인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의 외교담당 보좌관 유리 우샤코프는 16일(현지시간) 자국 기자들의 관련 질문을 받고 "대통령 일정에 북한 지도자와의 회담이 올해로 잡혀 있다"고 밝혔다.

    다만 "정상회담 일자와 장소에 대해서는 아직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전제하고 "여러 방안이 조율되고 있다"며 "합의가 이루어지는 대로 즉각 발표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도 전날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북한 지도자는 방러 초청을 받은 상태다. (푸틴 대통령과의 회담) 일정과 장소는 외교 채널을 통해 조율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러시아 일간 '이즈베스티야'는 전날 한국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김정은 위원장이 미국 중간선거(11월 6일) 전인 10월 말이나 11월 초 러시아를 방문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5월 평양을 방문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을 통해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을 요청한 바 있다.

    또 지난 9월 초 북한 정권수립 70주년 러시아 사절단 대표로 방북했던 발렌티나 마트비옌코 러시아 상원의장은 김 위원장의 방러가 올해 안에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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