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8K QLED TV
4K TV 보다 화소수가 4배 많은 현존 최고해상도의 가 다음달 1일 우리나라에 출시된다.
8K TV는 샤프가 지난해 내놓은 적이 있지만 TV를 직접 수신할 수는 없어 삼성이 다음달 내놓을 8K가 진짜 8K TV로 평가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18일 'QLED 8K' 65형·75형·82형·85형 4개 모델의 11월 1일 국내 본격 판매를 앞두고 19일부터 사전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8K TV는 현재 보편적인 풀HD TV에 비해 화소수가 16배 많고 4K로 불리며 현존 최고화질인 UHD TV보다도 화소수가 4배 많은 3300만개 이상의 화소를 가지고 있다.
'QLED 8K'는 8K 해상도가 주는 압도적 화질과 퀀텀닷 소재의 풍부한 색재현력, 최대 4,000니트(nit) 밝기와 HDR10+ 기술로 최적의 HDR(High Dynamic Range) 영상을 구현하는 '8K HDR 4000'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현장감과 깊이감을 극대화한 최상의 TV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고 삼성은 설명했다.
특히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개발한 인공지능 화질엔진‘퀀텀 프로세서 8K'는 TV가 수백만 개의 영상 데이터를 비교 분석해 찾아낸 알고리즘을 통해 저화질(HD급 이상) 영상이 입력돼도 스스로 밝기, 명암, 화면 번짐 등을 보정해 8K 수준 고화질로 변환해 준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8K TV는 지난해 샤프가 세계최초로 내놨지만 TV 수신 시스템이 없어 TV를 볼 수 없고 비디오는 4K급으로 또 USB에 화면을 담아야 8K로 볼 수 있는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샤프는 다음달 말쯤 TV 수신장치를 내장한 TV를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LG는 IFA2018에서 8K OLED를 공개했지만 업계에서는 내년은 돼야 시장에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