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량산에서 육군 부사관이 숨진 채 발견돼 군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8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쯤 인천시 연수구 청량산 중턱에서 육군 모 부대 소속 20대 부사관 A씨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날 오전 A씨 유족의 실종신고를 접수하고 해당 군 부대와 합동 수색 끝에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군 부대에 사건을 이첩해서 사망 원인에 대해서는 군에서 조사하고 있다"며 "타살 정황은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