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 시간) 오후부터 1박2일에 걸쳐 이뤄진 문 대통령의 교황청 방문이 다음날 프란치스코 교황을 끝으로 종료됐다.
문 대통령과 프란치스코 교황과의 만남은 비공개 면담 38분을 포함해 총 55분간 이뤄졌다. 다른 국가 정상들과 비교하면 2배 가까운 면담 시간으로,그야말로 ‘특급대우’를 받은 것이다.
문 대통령은 교황과의 면담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방북초청 의사를 전달했고,교황은 “북한의 공식 초정장이 오면 갈 수 있다”고 말해 교황 방북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