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유럽에서도 열기는 이어졌다"며 "공연 시작 전날부터 텐트를 치고 기다리거나 한국어로 응원을 하는 등 방탄소년단 콘서트에 입장하기 위해 모인 수많은 팬들로 공연 전부터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측이 방탄소년단의 유럽투어 상황을 묘사한 대목이다.
소속사 측은 "유럽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공연 내내 모두가 하나돼 한국어로 떼창을 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며 "콘서트의 열기가 가시지 않은 듯 공연이 끝난 후에도 공연장 밖에서는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계속해서 소리 높여 부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2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공연을 끝으로 첫 유럽투어를 마친다.
앞서 멤버들은 지난 9일과 10일 영국 런던을 시작으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독일 베를린에서 유럽투어를 진행했다.
방탄소년단은 북미투어 15회 공연 22만 좌석을 조기 매진시킨 데 이어, 유럽투어 역시 7회 공연 10만 좌석을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됐다.
이들은 다음달 13일과 14일 일본 도쿄돔을 시작으로 쿄세라돔 오사카, 나고야돔, 후쿠오카 야후오쿠돔에서 일본 돔 투어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