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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가락시장 뺑소니범' 검거…구속영장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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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가락시장 뺑소니범' 검거…구속영장 신청

    "졸음운전 중 무언가 부딪쳤지만 사람인 줄 몰랐다"고 진술

     

    20대 여성을 차로 치고 달아나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혐의로 정모(59)씨를 긴급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13일 오후 9시쯤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 사거리 횡단보도를 건너던 김모(21)씨를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사고 직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경찰조사에서 정씨는 "졸음운전을 했고 뭔가 부딪친 건 알았지만 사람인 줄 몰랐다"고 진술했다고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무언가를 차로 친 사실을 알았음에도 구호조치를 하지 않고 도주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며 "정씨의 음주 여부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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