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바울과 초대 교회 성도들의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그려낸 영화 '바울'이 오는 31일 전국에서 개봉한다.
영화 '바울'은 네로 황제 시대, 극심한 박해와 핍박 속에서 고뇌하면서도 끝내 믿음의 길을 걸어간 초대 교회 성도들과, 참혹한 감옥 속에서 죽음을 앞두고도 끝까지 예수님의 사랑을 전파한 바울의 모습을 그렸다.
영화 '바울'은 당시 시대상을 뛰어난 영상미와 철처한 역사 고증으로 연출해, 초대교회 모습을 사실감 있게 그려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실제로 시사회에서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성경에서만 만나던 바울을 입체적으로 보게 돼 더욱 감동이었다"며 "성경이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 초신자나 비기독교인들에게도 추천하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바울 역에는 영화 벤허와 왕좌의 게임에 출연했던 제임스 폴크너가 맡았고, 누가 역에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이스케이프 플랜 등 다수의 영화에서 주연을 맡았던 제임스 카비젤이 열연했다.
영화 '바울'은 31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한편 CBS는 시네마사업을 통해 좋은 기독영화를 보급함으로 왜곡된 가치관으로 점철된 세상 속에서 성경적 세계관과 기독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