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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소기업 2곳 부산이전

    금하네이벌텍, 현대알비 등 부산이전 위한 투자양해각서체결

    부산시청(사진=자료사진)

     

    부산에 역외 강소기업 두곳의 이전이 추진된다.

    부산시는 24일 오후 2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선박 부품 제조업체인 '㈜금하네이벌텍'과 강관 제조업체인 '㈜현대알비' 의 부산 이전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준승 부산시 일자리경제실장, ㈜금하네이벌텍 양향권 대표이사, ㈜현대알비 이수창 대표이사, 관계기업 임직원 등이 참석한다.

    투자 양해각서는 기업은 공장이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부산시는 원활한 투자 및 안정적 정착을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을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금하네이벌텍은 2005년 4월 설립돼 경남 함안에 법수 공장과 군북 공장을 두고 선박 부품 제조를 주 업종으로 하고 있다.

    상시 고용 인원은 75명, 연간 매출액은 380억원에 달한다. 주요 생산품은 잠수함(방위산업) 설비, 해양방제 장비 등이며, 주요 고객사는 현대중공업이다.

    경남함안의 법수 공장 및 군북 공장을 부산 국제산업물류도시산업단지(부지 16,500㎡, 공장 연면적 10,000㎡)로 통합 이전해 사업비 2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고용규모는 150여명이다.

    ㈜현대알비는 1999년 3월 설립돼 울산시 울주군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강관 제조를 주 업종으로 하고 있다.

    상시고용 인원은 110여명, 연간 매출액은 890억원에 달하고, 주요 생산품은 대구경 강관 및 열처리 등이다.

    주요 고객사는 현대제철, 페트로팩(UAE) 등이며 울산 본사 및 공장을 부산으로 이전 투자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맞춤형 역외이전기업 지원확대, 강소기업 유치를 위한 전국 최초의 부산형 신·증설 지원제도, 유치기업 근로자 주거 지원금 지원 제도 등 차별화된 인센티브 제공 등으로 기업유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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