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서 열리는 '제5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U-15) 축구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북한 선수단이 25일 방남한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북한 선수단 84명이 오늘 오전 11시 군사분계선을 통과해 경의선 육로로 방남한다. 문웅 4.25 체육단장이 단장을 맡는다"고 밝혔다.
북한 선수단은 대회가 열리는 25일부터 3일까지 체류한 뒤, 중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남북체육교류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강원도 춘천과 인제에서 열린다.
제4차 대회는 지난 8월 평양에서 열렸고, 남측 선수단 등 150여명이 경의선 육료를 통해 방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