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낙후된 원도심을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를 지원하는 '원도심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원도심 에너지자립마을이란 구 시가지의 마을 단위로 태양광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구축해 주민의 에너지비용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총사업비 67억원을 확보해 관내 5개 군구(남동구, 부평구, 계양구, 강화군, 옹진군) 민간주택 등 422개소에 태양광발전 설비 등을 지원했다.
내년에는 65억원을 투입해 5개 군구(연수구, 남동구, 계양구, 서구, 강화군)의 민간주택 등 385개소에 태양광 발전 설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정책에 발맞춰 원도심 에너지자립마을 등 주민참여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