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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 야구, U-23 세계선수권 아쉬운 노 메달

     

    한국 야구가 23세 이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아쉽게 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다.

    이연수 감독(성균관대)이 이끄는 대표팀은 콜롬비아 바랑키야에서 열린 제2회 세계야구선수권대회(23세 이하) 동메달 결정전에서 베네수엘라에 4 대 5 석패를 안았다.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경기 초반과 막판 실점이 아쉬웠다. 선발 윤중현(KIA)이 나선 대표팀은 1회 희생타와 적시타로 2점을 먼저 내줬다. 5회도 2사에서 적시타를 맞고 0 대 3으로 끌려갔다.

    대표팀은 6회 반격했다. 1사 후 한동희(롯데)의 2루타, 문성주의 1타점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다만 구원 투수 박윤철(연세대)이 투입된 6회말 무사 1루에서 상대 안타와 2루 실책, 병살타 등으로 1점을 더 내줬다.

    그럼에도 대표팀은 추격의 고삐를 당했다. 7회 김찬형(NC)의 3루타, 한동희의 적시타, 최태성(홍익대)의 2루타 등으로 결국 4 대 4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8회말 통한의 결승점을 허용했다. 대표팀은 1사 1, 3루에서 내야 땅볼을 유도했지만 실점을 막지 못했다.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선두 타자 예진원(넥센)이 안타로 출루하며 마지막 희망을 키웠다. 그러나 번트 실패에 이어 후속 타자들이 삼진과 범타에 그쳤다. 대표팀은 31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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