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타파 유튜브 영상 캡처)
국내 웹하드 업체 위디스크와 파일노리 실소유주인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직원을 무차별하게 폭행하는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한국미래기술 홈페이지가 다운됐다.
31일 오전 9시 기준 한국미래기술 홈페이지의 접속이 되지 않는 상태다.
홈페이지에 방문하면 '이 페이지에 연결할 수 없다'는 문구가 나온다. 이 상태는 전날인 30일 밤부터 이어지고 있다.
앞서 뉴스타파와 셜록은 지난 2015년 4월 경기 성남시 위디스크 사무실에서 전 직원인 A씨의 뺨과 머리를 때리는 양 회장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양 회장은 직원을 고함을 지르며 무릎을 꿇게 하기도 했다.
보도 이후 한국미래기술은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며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뉴스타파는 31일 직원 워크숍 자리에서 직원들에게 일본도와 석궁을 건네고는 살아있는 닭을 죽이라며 이를 강요하는 양 회장의 영상을 추가로 공개했다.
이에 대해 양 회장 측은 아직까지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