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교회 세습을 반대해온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가 지난 30일 실시된 예장통합총회 서울동남노회와 관련 논평을 내고, 명성교회 세습이 정의롭게 치리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는 "김수원 목사의 노회장직 승계는 본래 절차를 바로 잡은 결의였다"며, "서울동남노회는 노회장과 부노회장을 중심으로 노회 질서를 회복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김수원 목사의 노회장직 승계 거부는 물론 총회의 결정조차 받지 않겠다는 명성교회측 노회원들의 행보에 비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노회가 명성교회에 대한 적법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예장통합총회 서울동남노회는 지난달 30일 정기노회를 개최했지만, 명성교회 세습을 지지하는 노회원들이 세습을 반대해온 김수원 목사의 노회장직 승계를 거부해 고성과 몸싸움이 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