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박근태 대표이사가 1일 경기대학교에서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고 소감을 밝히고 있다.(사진=경기대 제공)
CJ대한통운 박근태 대표이사가 1일 경기대학교에서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경기대 수원캠퍼스 최호준홀에서 열린 수여식 행사에서 학교측은 박 대표에게 한중 경제교류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학위를 수여했다.
경기대는 올해 'New Start! KGU(경기대학교)'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제4차 산업혁명과 한류문화 거점 대학으로의 도약을 표방하고 있는 만큼 박 대표의 경력이 대학의 지향점과 상통하다고 학위 수여 배경을 설명했다.
박 대표는 CJ그룹 중국본사와 CJ대한통운 대표이사로서 물류업계 대표 단체인 한국통합물류협회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한중우호협회 부회장, 중국길림성 성장 경제고문 등을 역임하며 양국 경제교류와 함께 민간 외교사절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CJ대한통운은 특히 미국, 중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 등 세계 각지의 물류기업을 최근 인수하면서 글로벌 물류기업이 되기 위한 토대를 닦고 있다.
박 대표는 "명예경영학박사 학위 수여는 크나큰 영광이며, 이를 계기로 한중 교류 활성화와 물류를 통한 산업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