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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로 간 이청용, 2경기 연속 도움 '맹활약'

축구

    독일로 간 이청용, 2경기 연속 도움 '맹활약'

    손흥민 빠지는 11월 A매치
    대표팀 명단 발표 앞두고 맹활약

    잉글랜드를 떠나 독일로 활동 무대를 옮긴 이청용은 얀 레겐스부르크전의 도움 해트트릭에 이어 그로이터 퓌르트 전에서 도움을 추가하며 2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했다.(사진=노컷뉴스/Gettyimages)

     

    말 그대로 '물 만난 고기'다.

    이청용(보훔)은 3일(한국시각) 독일 퓌르트 트롤리 아레나에서 열린 그로이터 퓌르트와 2018~2019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12라운드에서 도움 1개를 추가했다.

    지난달 30일 얀 레겐스부르크전에 도움 3개를 기록한 이청용은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이어갔다. 주로 측면에서 활약했던 이청용이지만 보훔으로 이적한 뒤 2선의 중앙까지 활동 범위를 넓혀 맹활약하고 있다.

    이 경기서도 전반 37분 빠르게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이청용은 그대로 문전을 향해 공을 전달했고, 로베르트 테셰가 선제골로 연결했다.

    최근 2경기에서만 4개의 도움을 기록한 이청용은 5일 발표될 11월 호주 A매치 원정 명단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을 끌어올렸다. 지난 5월 온두라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평가전 이후 대표팀의 부름을 받지 못한 이청용은 파울루 벤투 감독 부임 후 대표팀에 오지 못했다.

    보훔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루카스 힌터시어가 1골을 보태 적지에서 2대0까지 앞섰다. 하지만 후반 11분에 이어 후반 추가시간에 연이어 실점하며 아쉬운 2대2 무승부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4승5무3패(승점17)를 기록 중인 보훔은 분데스리가 2부리그에서 7위로 치열한 상위권 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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