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최시원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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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슈퍼주니어의 최시원(31)이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한국학 콘퍼런스에 참석했다고 소속사 레이블SJ가 3일 밝혔다.
최시원은 1~2일(현지시간) 스탠퍼드대에서 열린 '미래의 비전: 북미 한국학의 도전과 가능성' 콘퍼런스에서 2일 마지막 '한류 열풍'(Korean Wave) 세션에 참석해 토론을 벌였다.
최시원은 이날 'K팝 스타가 되기 위한 노력',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과 관련한 질문에 답하고,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오늘날 슈퍼주니어가 있기까지의 스토리, 최근 중남미에서 인기를 얻는 슈퍼주니어의 성공 비결을 소개했다.
그는 "K팝, 그리고 컬처 테크놀러지(Culture Technology·문화 기술)를 궁금해하는 북미 지역 한국학 전공 교수님들, 학생들과 함께 의미 있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며 "오늘의 만남이 K팝과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의미 있는 연구로도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스탠퍼드대 아시아태평양연구센터(Asia-Pacific Research Center)와 재단법인 플라톤아카데미가 북미 전역의 저명한 학자를 초청해 마련했다. 아시아태평양연구센터는 스탠퍼드대에서 한국,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을 연구하는 학문 연구 단체로, 미국과 아시아-태평양 관련 정책에 건설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기관이다.
이날 콘퍼런스 현장은 내년 3월 방송 예정인 SBS CNBC 채널 다큐멘터리 '한국, 한국학의 골든타임'(가제)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