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김정은, 中예술인 공연관람…"풍파 이겨온 조중친선"

국방/외교

    김정은, 中예술인 공연관람…"풍파 이겨온 조중친선"

    (사진=사진공동취재단/.자료사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3일 평양 만수대예술극장에서 북·중 예술인들의 합동공연을 관람한 뒤 "역사의 온갖 풍파를 이겨온 전통적인 조중(북중) 친선은 앞으로 더욱 개화·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조중 두 나라 인민의 뜨거운 정이 넘쳐흐르는 공연을 보았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김 위원장은 "모두가 감정이 풍부하고 개성이 뚜렷하며 섬세한 예술적 형상력으로 성의를 다해 공연을 진행하였는데 어떻게 시간이 흘렀는지 모를 공연, 한 번 더 보고 싶은 공연"이라고 사의를 표하고서 중국 예술인들을 보낸 시진핑 주석에게도 "충심으로 되는 감사의 인사들 드린다"고 덧붙였다.

    중국 예술인대표단은 2일 방북했으며 김정은 위원장이 3일 북·중 예술인 합동공연을 관람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연내 방북 가능성이 여전한 가운데 김 위원장의 이 같은 대중 친선 메시지가 주목된다.

    김 위원장의 합동공연 관람에 최룡해·리수용 노동당 부위원장과 김여정 당 제1부부장, 박춘남 문화상 등이 함께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중국 예술인 대표단의 이번 평양 방문이 조중 친선을 보다 활력 있게 전진시켜나가는 데서 의의 있는 계기가 되리라는 기대를 표명하시고 중국 예술인 대표단 성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전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