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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포항, 최순호 감독과 비공개 재계약

    양측 합의에 따라 계약기간 및 조건 비공개

    포항은 부임 세 번째 시즌을 맞은 최순호 감독과 재계약했다. 다만 재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포항과 최순호 감독의 동행은 계속된다.

    K리그1 포항 스틸러스는 5일 최순호 감독과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다만 양측의 합의에 따라 계약기간 등 세부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최순호 감독은 “저를 믿고 포항 선수단을 다시 한번 맡겨준 구단에 감사를 표한다”며 “전통의 명가, 포항을 재건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6년 10월 포항 지휘봉을 잡은 최순호 감독은 9위로 K리그 클래식 잔류를 이끌었다. 2017시즌은 상위 스플릿 진출은 실패했지만 7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올 시즌은 상위 스플릿 진출이라는 1차 목표를 달성했고, 2019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경쟁하고 있다.

    포항에 따르면 최순호 감독은 선수단과 매월 1회 이상 북미팅 등 다양하고 적극적인 소통으로 '아버지 리더십'을 선보였다. 사회공헌활동도 항상 솔선수범해 선수단과 사무국 전원이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년간 유소년 지도자들과 협의를 통해 연령별 카테고리를 재정립하고 훈련 프로그램 매뉴얼을 보완하는 등 포항 선수구성의 근간인 유스 시스템을 정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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