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SF9(영빈, 인성, 재윤, 다원, 로운, 주호, 태양, 휘영, 찬희)이 일본 활동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5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SF9은 지난달 31일 일본에서 네 번째 싱글 '나우 오어 네버'(Now or Never)를 발매했다.
'나우 오버 네버'에는 지난 7월 국내에서 발표한 곡인 '질렀어'의 일본어 버전 곡이 담겼다. 이 싱글은 오리콘 싱글 차트에서 3일간 3위에 올랐고, 발매 4일차에는 2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소속사는 악수회·사진 촬영회에는 약 1만여 명이 팬들이 운집해 SF9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보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SF9은 2일 기후, 3일 도쿄, 4일 오사카에서 네 번째 싱글 발매를 기념한 프로모션도 펼쳤다. 도쿄 최대 번화가인 시부야의 교차 횡단보도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는 SF9의 새 싱글 수록곡을 형상화한 음료 3종이 한정 판매되고, 시부야 타워레코드 본점 1층 입구와 매장 벽면에는 SF9의 사진이 담긴 대형 패널이 전시돼 현지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소속사는 "SF9은 이 같은 여세를 몰아 내년 4월 도쿄, 나고야, 오사카 등지에서 두 번째 제프 투어를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