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의 홀슈타인 킬과 구자철, 지동원의 아우크스부르크닌 2018~2019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3라운드에서 경기한다.(사진=DFB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과 이재성(홀슈타인 킬)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독일축구협회(DFB)가 5일(한국시각) 공개한 2018~2019 DFB 포칼 3라운드(16강) 대진에서 홀슈타인 킬과 아우크스부르크가 만났다.
두 팀은 2라운드(32강)에서 각각 프라이부르크와 마인츠를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1부리그 11개 클럽, 2부리그 5개 클럽이 16강에 진출한 가운데 두 팀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두 팀의 경기는 내년 2월 6일 또는 7일에 홀슈타인 킬의 홈 경기장에서 열린다. 구자철과 이재성 외에도 최근 부상으로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하는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의 이 경기 출전 가능성도 있다.
황희찬이 속한 함부르크도 1부리그 뉘른베르크와 만났다. 또 다른 1부리그와 2부리그의 대결은 하이덴하임과 바이엘 레버쿠젠이다.
정우영이 속한 바이에른 뮌헨은 같은 1부리그에서 경기하는 헤르타 베를린 원정을 떠난다. 1부리그 클럽의 대결은 샬케04-뒤셀도르프, 도르트문트-베르더 브레멘, 라이프치히-볼프스부르크다.
3라운드에서 유일하게 성사된 2부리그의 대결은 뒤스부르크와 파더보른의 대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