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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그린대상 '신시컴퍼니'·올해의 뮤지컬 '웃는남자'

공연/전시

    예그린대상 '신시컴퍼니'·올해의 뮤지컬 '웃는남자'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신시컴퍼니가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최고상인 예그린대상에 선정됐다. 올해의 뮤지컬상은 '웃는남자'(EMK뮤지컬컴퍼니)가 수상했다.

    5일 저녁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가 열렸다.

    한 해 동안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모든 뮤지컬인들을 격려하고, 뮤지컬 시장을 성장시키는 원동력인 관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축제이다.

    심사대상은 창작 뮤지컬을 중심으로 하되 라이선스 뮤지컬도 시상한다. 2017년 10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공연된 작품이다.

    한 해 동안 창작뮤지컬의 모든 분야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인물, 작품, 단체 등을 총망라하여 선정하는 '예그린대상'에는 신시컴퍼니가 선정됐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신시컴퍼니는 창작 및 라이선스 뮤지컬을 소개하며 대한민국 뮤지컬 산업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평을 받았다.

    1998년 뮤지컬 '더 라이프'의 ‘라이선스 정식계약'을 체결, 그동안의 뮤지컬계 관행을 깨고 한국뮤지컬 시장의 신뢰를 높이는데도 역할을 다했다.

    이밖에 뮤지컬 '맘마미아!', '시카고', '아이다', '빌리엘리어트', '마틸다' 등 해외 유명 작품을 선보이며 뮤지컬 인구 저변확대에도 기여했다.

    뿐만 아니라 대형 창작 뮤지컬의 시초격인 '댄싱섀도우'를 비롯해 '엄마를 부탁해', '아리랑' 등을 제작하며 창작뮤지컬 발전에도 좋은 보탬이 됐다.

    작품의 흥행성, 예술성, 이슈화 등 전반적인 부문을 평가하는 작품 부문의 최고상격인 '올해의 뮤지컬상'의 영광은 '웃는 남자'에게 돌아갔다.

    스토리, 음악, 무대의 삼박자가 잘 어우러졌을 뿐 아니라, 한국 뮤지컬의 저변을 넓혔다는 극찬을 받았다.

    이외에도 '웃는남자'는 남우주연상(박효신), 남우신인상(박강현), 연출(로버트요한슨), 무대예술상(오필영)을 거머쥐었다.

    또 베스트 리바이벌상에는 '판', 베스트 외국뮤지컬상에는 '마틸다'가 선정됐다.

    여우주연상은 아이비(레드북)가, 남우조연상과 여우조연상에는 박정표(홀연했던 사나이)와 김국희(레드북)가 각각 선정됐다.

    100% 온라인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가려내는 인기상은 치열한 접전 끝에 <웃는 남자="">의 수호와 민경아가 나란히 선정됐다.

    공로상은 윤복희에게 주어졌다.

    다음은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수상자(작) 명단

    ▲올해의 뮤지컬상=웃는 남자((주)EMK뮤지컬컴퍼니) ▲베스트 리바이벌상=판(정동극장) ▲베스트 외국뮤지컬상=마틸다(신시컴퍼니) ▲남우주연상=박효신(웃는 남자) ▲여우주연상=아이비(레드북) ▲남우조연상=박정표(홀연했던 사나이) ▲여우조연상=김국희(레드북) ▲남우신인상=박강현(웃는 남자) ▲여우신인상=신보라(젊음의 행진) ▲앙상블상=모래시계((주)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SBS) ▲연출상=Robert Johanson(웃는 남자) ▲안무상=서병구(미인) ▲극본상=한정석(레드북) ▲음악상=이선영(레드북) ▲무대예술상=오필영(웃는 남자) ▲외국뮤지컬부문 크리에이티브상=오루피나(록키호러쇼) ▲남자인기상=수호(웃는 남자) ▲여자인기상=민경아(웃는 남자) ▲예그린대상=신시컴퍼니 ▲공로상=윤복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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