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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선업, 수주량 1,000만CGT 돌파…세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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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조선업, 수주량 1,000만CGT 돌파…세계 1위

    (사진=스마트이미지)

     

    우리나라 조선업이 3년만에 수주량 1,000만CGT 돌파했다.

    6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2018년 1~10월 누계 선박 발주량은 2016년 같은 기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2,305만CGT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한국 조선사들은 1,026만CGT, 45%를 수주하며 세계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2015년 이후 3년만에 연간 수주량 1,000만CGT를 9월에 이미 넘어서 10월까지 710만CGT 수주에 그친 중국을 제치고 올해 세계 1위 달성이 유력해 보인다.

    10월말 전세계 수주잔량은 9월말 대비 113만CGT 감소한 7,781만CGT를 나타내 지난달비교 한국 23만CGT, 중국 31만CGT, 일본 46만CGT 모두 감소했다.

    국가별 수주잔량은 중국 2,781만CGT(36%)에 이어, 한국 2,064만CGT(27%), 일본 1,332만CGT(17%) 순이다.

    10월 클락슨 신조선가지수(Newbuilding Price Index)는 130 포인트로 지난달과 동일하다.

    선종별로는 유조선(VLCC)이 지난달 보다 100만 달러 상승한 9,25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컨테이너선(13,000~14,000TEU)도 50만 달러 상승한 1,145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올들어 가격 상승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LNG선은 지난달과 가격 변동없이 1억 8,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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