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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시골 유권자들은 여전히 트럼프를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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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일반

    “美 시골 유권자들은 여전히 트럼프를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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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원 빼앗긴 트럼프, 조금은 불안할 것
    젊은층&여성 투표율 상승, 하원 민주당 승리 견인
    한인2세 정치인 약진, 캘리포니아州 영김 하원의원 당선
    북핵문제 등에는 큰 변화 없을 듯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 방 송 : FM 98.1 (18:15~19:55)
    ■ 방송일 : 2018년 11월 7일 (수)
    ■ 진 행 : 정관용 (국민대 특임교수)
    ■ 출 연 : 서혁교 (미주동포전국협회 NAKA 회장)

    ◇ 정관용> 미국의 중간선거, 예상했던 대로 민주당이 8년 만에 하원을 탈환했고요. 상원은 공화당이 다수당 지위를 그냥 지키는 그런 결과가 나오고 있죠. 미국 현지 분위기 살펴봅니다. 미주동포전국협회의 서혁교 회장을 연결합니다. 회장님, 안녕하세요?

    ◆ 서혁교>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 정관용> 이번 선거 열기가 아주 어마어마했다는데 실제로 그랬습니까?


    ◆ 서혁교> 그럼요. 모두 관심을 두고 보고 했고요. 그리고 지난 2년 동안 트럼프 정부에 대한 불만을 가지고 또 새로운 변화를 원하는 시민들은 승리로 보고 있는 경향이 많죠.

    ◇ 정관용> 투표율도 과거보다 분명히 올라갔나요?

    ◆ 서혁교> 네, 보통보다 훨씬 많은 투표율이고요. 특히 젊은층과 여성들이 많이 투표를 했다고 합니다.

    ◇ 정관용> 우리 한인들도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했습니까?

    ◆ 서혁교> 그럼요. 특히 한인들이 많이 사는 캘리포니아나 뉴욕이나 워싱턴DC 근교 지역은 투표율이 아주 높았고 또 그 지역에서는 많은 한인 2세들이 후보로 나와서 관심과 참여가 많았습니다.

    ◇ 정관용> 우리 국내 언론에도 지금 한인들 돌풍 이런 얘기까지 나오네요. 당선자들도 꽤 나올 것 같아요.

    ◆ 서혁교> 캘리포니아에서는 공화당이지만 영김, 하원의원이 됐죠.

    ◇ 정관용> 그런데 어쨌든 민주당은 하원을 이겼습니다마는 상원은 공화당이 지키는 이 결과, 어떻게들 미국 국민들은 해석합니까?

    ◆ 서혁교> 일단 하원은 민주당이 쟁취했지만 상원이 안 됐기 때문에 아쉬운 면이 있죠. 특히 이것이 바로 미국의 그런 정치나 문화적인 분리, 여러 가지 격차가 심화된다는 징조이고요. 특히 도시와 시골의 차이점. 그러니까 도시와 그런 변두리에서는 거의 다 이제 민주당 쪽을 찍었는데 시골은 아직까지 트럼프를 지지하기 때문에 거의 다 빨간 공화당이 된 거죠.

    ◇ 정관용> 지금 사용하시는 용어를 보니까 우리 서혁교 회장님은 민주당 쪽이신 것 같아요.

    ◆ 서혁교> (웃음) 그렇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민주당 쪽을 지지 하고요. 주로 민주당이 이제 그런 이민정책이라든지 사회보장정책이라든지 그런 분야에서 많은 배려를 하고 또 관심을 두고 하니까 민주당을 지지하게 되죠.


    ◇ 정관용> 그런데 몇 달 전 예상은 이번에 트럼프 중간평가로 아주 공화당이 고전을 면치 못할 거다 라고 했는데 몇 달 사이에 분위기가 슬슬 바뀌어서 민주당이 아주 압승을 거두지는 못한 거잖아요. 그 이유는 뭐라고 보세요?

    ◆ 서혁교> 그러니까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그런 도시와 시골의 차이 또 미국의 유권자들이 계속 벌어지는 그런 차이점을 반영한 것 같아요. 물론 트럼프 행동에 대한 그런 반대반응도 있었지만 그래도 아직은 트럼프를 계속 지지하는 세력이 아직 많이 남아 있다는 증거죠.


    ◇ 정관용> 트럼프 대통령은 개표가 진행되는 도중인데 자기 트위터에 오늘 밤 엄청난 승리를 거뒀다. 모두에게 고맙다, 이런 자축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그건 어떤 반응입니까?

    ◆ 서혁교> 원래 그런 말은 많이 하잖아요. 반대로 말하고 하지만 그래도 조금 불안할 거예요.

    ◇ 정관용> 조금 불안할 거다.

    ◆ 서혁교> 하원 측에서 새로운 법안을 제시하고 여러 가지 제동을 걸 테니까 불안은 하겠죠.

    ◇ 정관용> 이번 선거 결과가 미국의 대북정책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 서혁교> 글쎄요, 두고봐야 알겠지만 큰 변화는 없을 거라고 봐요. 왜냐하면 주로 외교는 상원에서 다루기 때문에 상원에서 많이 다루고 검토를 하기 때문에 그렇고. 제가 보기에는 그런 북미 간의 의견 차이로 정상회담도 좀 미루고 그런 거지 꼭 이번 선거가 그런 회담에 대한 영향을 미쳤다고 보기는 좀 아닌 것 같아요.

    ◇ 정관용> 물론 외교는 상원에서 주로 다루기는 합니다마는 제재를 어느 정도 강화하느냐 완화하느냐 이런 것은 또 하원에서 하나하나 심사하지 않습니까? 그런 면에서는 북미관계가 좀 잘 돼서 제재를 좀 풀어주고 싶어도 민주당이 다수를 장악한 하원에서 혹시 태클을 걸고 이럴 우려는 없을까요>

    도널드 트럼프 美 대통령 (사진=자료사진)

    ◆ 서혁교> 물론 있죠. 저도 그런 의회에 많이 가보는데요. 공화당보다는 민주당 쪽에서 그런 북미관계 정상화를 반대를 많이 하고 있죠. 그래서 앞으로도 그렇다고 그런 반대파가 많아질 것 같고 하기 때문에 그런 어려움은 있어요. 그렇지만 한인 유권자들이 계속 압력을 주고 하면 또 그런 로비가 증가하면서 압력을 주면 우리가 바라는 변화가 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정관용> 알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갑자기 알려진 사실인데 8일날 미국의 폼페이오가 북한 김영철과 만나기로 예정이 돼 있었는데 그게 일단 연기됐잖아요. 다음 날짜도 아직 잡지 못한 채로 연기됐는데 그 이유는 뭡니까? 미국 현지에서는 뭐라고 그래요?

    ◆ 서혁교> 그러니까 저도 제가 보기에는 그런 북미 간에 의견 차이, 그러니까 어떤 방식으로 진행할 것인지에 대한 의견 차이라든지 북한과 미국이 서로 어떤 것을 중점을 두고 또 일을 하고 할 건가 그런 의견 차이를 보는 것 같아요.

    ◇ 정관용> 혹시 이번 중간선거 결과가 이 회담 연기에 영향을 미친 거 아닐까요?

    ◆ 서혁교> 꼭 그런 직접적인 영향으로 보기는 힘들 것 같은데요. 그동안 못 푼 그런 문제점이 아직 남아 있기 때문에. 첫 회담도 연기가 됐었잖아요. 그런 식으로 서로 왔다 갔다 하는 그런 과정이라고 보면 되겠죠.

    ◇ 정관용> 알겠습니다. 북미 간 이견 조율이 안 끝났기 때문이라고 본다. 그 말씀까지 듣죠. 고맙습니다.

    ◆ 서혁교> 네.

    ◇ 정관용> 미주동포전국협회의 서혁교 회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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