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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30주년 새에덴교회, 교인들과 함께 30가지 섬김 사역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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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립 30주년 새에덴교회, 교인들과 함께 30가지 섬김 사역 스타트

    9일 오전 사랑의 쌀 5천 포와 김장 김치 1만 포기..시각장애인들 등 취약계층 나눔

    창립 30주년을 맞은 새에덴교회가 9일 오전 사랑의쌀,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새에덴교회(소강석 담임목사)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세상 속 기쁨을 주는 교회’로 나아갈 것을 천명했다.

    지난 1988년 서울 가락동 지하상가에서 출발한 새에덴교회는 현재 등록 교인 4만 여명으로 국내 개신교단 주요 교회로 성장했다.

    이에 새에덴교회는 교회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자는 의미로 교인들과 함께 30가지 대사회적 섬김 사역을 시작했다. 30가지 섬김 사역 예산 규모만 40억 원에 이른다.

    새에덴교회의 섬김 사역 시작은 지역 내 시각장애인들과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으로 시작했다.

    새에덴교회는 9일 오전 사랑의 쌀, 김장 나누기 전달식을 진행했다. 사랑의 쌀, 김장 김치 나누기 행사에는 소강석 담임목사를 비롯해 백군기 용인시장, 김진식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장, 손남숙 구리시시각장애인연합회장, 정성영 오산시시각장애인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소강석 목사는 “새에덴교회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이웃들을 섬길 수 있어서 하나님께 영광”이라며, “사회가 교회를 어떻게 보고 무엇을 요구하는지 보고 세상 속에 빛과 소금이 될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교회의 섬김과 나눔은 뺄셈이 아니고 덧셈이자 곱셈”이라며, “새에덴교회의 섬김과 나눔으로 많은 사람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수 있게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진식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장은 “새에덴교회의 나눔으로 많은 시각장애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수 있게 됐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번에 전달 된 사랑의 쌀은 경기도 용인에서 생산되는 경기백옥미로 5천 포에 달한다. 사랑의 쌀은 오는 12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만석공원 제2 야외음악당에서 경기도 내 시각장애인복지관, 시설 등에 배분된다.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누기 행사에 참여한 교인들.

     


    새에덴교회 정금성 권사, 배군기 용인시장, 소강석 목사, 배정숙 사모가 김장 김치를 담그고 있다.

     



    교회 앞 마당에서는 300여 명의 교인들이 직접 김장 김치 1만 포기를 담그는 장관이 연출됐다.

    새에덴교회 현미경 집사는 “교회 창립 30주년을 맞아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올 겨울 이웃들이 김치를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새에덴교회는 앞으로도 복지시설과 결손가정, 중증환자, 신학교, 미자립 교회 지원 등 30가지 섬김, 나눔 사역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새에덴교회는 오는 11일 오후 7시 창립 30주년 감사예배와 사랑나눔 전달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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