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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를 잡아라' KGC·LG, 0.5경기 차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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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모비스를 잡아라' KGC·LG, 0.5경기 차 추격

    SK전에서 맹활약한 김승원(왼쪽)과 박형철. (사진=KBL 제공)

     

    KGC와 LG의 상승세가 무섭다. 멀게만 보였던 현대모비스를 바짝 추격했다.

    KGC는 1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SKT 5GX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SK를 73대61로 격파했다. 4연승을 내달린 KGC는 8승4패를 기록, 현대모비스에 0.5경기 차로 접근했다.

    오세근이 23분21초, 양희종이 7분53초를 뛰었다.

    대신 배병준, 김승원, 기승호 등이 맹활약했다. 배병준은 3점슛 4개를 포함해 15점을 올렸고, 김승원은 30분41초를 뛰면서 9점 7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했다. 기승호도 11개의 리바운드를 잡았다. 덕분에 KGC는 비라운드에서 42대31로 앞섰다.

    오세근은 해결사 역할을 했다. 4쿼터 57대53에서 2점을, 59대55에서 자유투 2개를 성공시켰다. 이어 2점을 추가하면서 KGC가 달아났다. 오세근은 17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4쿼터 득점만 13점.

    LG는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CC와 원정 경기에서 77대68로 승리했다. LG는 3연승과 함께 8승4패, KGC와 공동 2위를 질주했다.

    제임스 메이스가 20점 15리바운드로 골밑을 지배했고, 조쉬 그레이는 15점 6어시스트로 공격을 지휘했다. 여기에 김종규가 11점 8리바운드, 강병현이 10점 5리바운드를 보탰다.

    KT는 오리온을 101대85로 꺾었다. KT는 연패 탈출 성공. 오리온은 9연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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