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4일 오전 서울 용산구 용산고등학교에서 고3 수험생들이 재학생 및 선생님들의 응원을 예비소집 장소로 향하고 있다. (사진=이한형 기자)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들은 예비소집일인 14일 시험장에 반드시 찾아가 자신이 시험을 치를 고사장을 확인하고 마음을 가다듬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수능은 공부한만큼 정직하게 결과가 나온다'는 믿음을 갖도록 하자.
수능일에 가지고 갈 준비물을 미리 챙겨놓는 것도 빼어놓아서는 안된다. 특히 시험장에서 매시간 학습할 교재와 오답노트, 암기장 등도 잊지 않도록 하자.
또 고사장까지의 이동시간을 감안해 취침시간과 기상시간 등을 가족과 함께 미리 정해놓고 돌발상황이 발생했을 때 대처법도 마련해두자.
의학전문가들은 긴장완화와 숙면을 위해 시험전날 불필요한 약물복용은 피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아울러 시험전날이나 시험당일 특별히 잘 먹어야한다는 강박관념도 버리고 평소대로 식사하는 것이 좋다.
가족이나 지인들도 시험전날 수험생에게 부담이 되는 응원이나 격려, 그리고 선물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수험생들은 '이제 모든 것을 시험 시간에만 집중한다'는 마인드 컨트롤을 시작해야 한다.
가채점을 위해 정답을 수험표 뒤에 써야한다는 강박에서도 벗어나야 한다. 오히려 집중력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답안을 밀려쓰는 것을 막기 위해 자기 스스로 세워둔 원칙이나 요령을 다시 한번 점검하자. 또 안풀리는 문제에 대해 어떤 원칙을 가지고 대처할 것인지 차분히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