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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입장료 4%인상… "서비스 투자 위해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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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월드 입장료 4%인상… "서비스 투자 위해 인상"

     

    새우깡과 우유, 라면 등 가공식품 가격이 잇따라 오른데 이어 일부 놀이동산도 임금인상 등의 이유를 내세우며 가격 인상대열에 동참해 시민들의 물가부담이 갈수록 커지고있다.

    제조업체들이 전통적으로 제품 가격을 올려온 연말연초 시즌으로 접어들면서 식품업체는 물론 소비재 업체들이 앞다퉈 가격을 올리고 있다.

    14일 롯데월드는 다음 달 1일부터 자유이용권을 2000원 가량 인상하기로 하고 입장권 가격인상안을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종합이용권(1일기준)은 어른이 55,000원에서 57,000원으로, 청소년은 48,000원에서 50,000원, 어린이는 44,000원에서 46,000원으로 인상됐고 파크이용권도 권종별로 각각 2000원씩 올랐다.

    롯데월드는 입장권과 놀이기구 이용권 가격이 평균 3~4%인상된다고 밝혔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제세공과금이 많이 올랐고 임금인상 부담도 있는 상황에다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요금인상을 단행했지만 고객부담을 감안해 인상폭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내년 창사 30주년을 맞아 더 좋은 서비스와 컨텐츠 특히 VR쪽 컨텐츠 보강, 새로운 어트렉션, 공연 등에 많은 투자가 필요해 가격을 올리기로 했지만 이런 비용을 모두 소비자에게 전가시킨 건 아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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