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 사랑의 김치나눔 한마당.(=자료 사진)
부산시는 16일 오전 9시 30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하늘다리에서 '2018 사랑의 김치나눔 한마당'을 개최한다.
오거돈 시장 부부가 함께 참석하는 이번 김치나눔 한마당은 올해 부산 최대 규모로 27개 기업·단체들이 1억3천2백만원을 후원했다.
후원기업봉사단과 일반 자원봉사자 2000여명이 참여해 김치를 담그며 연말 이웃사랑나눔 축제로 진행된다.
이번 김치나눔 한마당에서는 그동안 기부와 사랑나눔을 실천해온 기업·공공기관·단체 임직원 및 자원봉사자가 어우러져 2만 포기의 김치를 담가 소외계층, 홀로어르신세대, 소년소녀가장세대, 무료급식소, 복지시설 등에 전달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김치를 버무리는 동안 재능기부 봉사단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며, 푸드트럭에서는 어묵탕, 시락국밥, 커피 등 먹거리를 제공해 축제 분위기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오거돈 시장은 김치 나누기를 후원한 기업과 단체, 개인 등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 나눔문화가 확산돼어 자원봉사로 행복한 부산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