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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혁 의장 "내년 기대작 'A3: 스틸 얼라이브'…중국 훈풍 불 것"

IT/과학

    방준혁 의장 "내년 기대작 'A3: 스틸 얼라이브'…중국 훈풍 불 것"

    방 의장 경영진과 '지스타 2018' 넷마블 부스 둘러봐

    방준혁 넷마블 의장이 2019년 최고 기대작으로 최초의 모바일 배틀로얄 역할수행게임(MMORPG) 'A3: 스틸 얼라이브'를 꼽았다. 사드 배치 이후 국내 기업들의 중국시장 진출의 의도적으로 압박해왔던 중국정부가 최근 '사드 보복 조치'를 해제하려는 움직임이 감지되면서 방 의장은 '훈풍'을 언급했다.

    방준혁 넷마블 의장 (사진=뉴스1)

     

    방 의장은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18' 현장의 자사 부스를 둘러본 후 기자들과 만나 올해 출품작 중 내년 기대작을 묻는 질문에 "A3: 스틸 얼라이브가 처음 공개된 날이라 어떤 반응일지 궁금했는데, 반응이 좋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대해도 되겠구나 하는 확신이 생겼다"고 말했다.

    'A3: 스틸 얼라이브'는 넷마블이 최근 인기 장르인 배틀로얄 속성을 적용한 전략과 컨트롤로 최후의 1인을 가리는 데스매치와 무차별 싸움을 벌이는 게임으로 내년 1분기 국내에 출시 예정이다.

    방 의장은 올해 지스타 출품작에 만족감을 나타내며 "이용자들의 반응을 보니까 출시 후에도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 같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넥슨이 지난해 이어 300개 부스 규모, 11종의 게임을 대거 출품한데 비해 다소 적지 않냐는 질문에는 올해 100개 규모였던 부스를 내년 지스타에서는 더 늘리겠다며 "부스를 100개 밖에 확보할 수 없어 게임을 4종만 출품했다. 부스 규모와 출품작을 내년에 더 늘리겠다"고 말했다.

    최근 중국 정부가 사드보복 조치로 국내 기업들의 중국시장 진출을 억제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가시적인 개선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는 소식에 대해서도 입장을 내놨다.

    넷마블은 북미와 함께 중국시장을 최대 공략시장으로 보고있지만 중국 판호가 열리지 않아 애를 태우고 있다.

    방 의장은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따뜻한 날씨가 곧 오지 않을까 한다"며 "올해는 중국 판호가 풀릴 것으로 생각하고 준비를 많이 했는데, 실적에도 영향을 줬다. 내년에는 이같은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은 올해 100부스 규모에 260대의 시연기를 구비하고 다음달 6일 출시를 앞두고 있는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세븐나이츠2'와 함께 신작 'A3:스틸 얼라이브', '더킹오브파이터즈 올스타(KOF 올스타)' 4종을 출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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