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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수도권매립지 폐기물전처리시설 동의 한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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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 "수도권매립지 폐기물전처리시설 동의 한 적 없어"

    "일부 언론 보도 사실과 달라…정정보도 요청"

    인천시청 전경.

     

    인천시가 "수도권매립지 폐기물전처리시설 설치에 동의한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부인했다.

    인천시는 16일 입장문을 내고 "폐기물전처리시설 설치에 인천시가 동의 한 적이 없다"며 "보도 내용들은 전혀 사실과 다르며 해당 언론사에 정정보도를 요청하고, 미반영시 언론중재위에 제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 지역언론사는 이날 "인천시가 폐기물전처리시설에 동의한다는 입장으로 선회했다"며 "수도권매립지 조기 종료가 사실상 물건너 갔다"고 보도했다. 수도권매립지 조기 종료는 박남춘 인천시장의 공약이다.

    인천시는 "환경부가 2021년부터 폐기물 분리·선별시설을 가동 할 예정이라는 보도 역시 사실과 다르다"며 "인천시는 3-1공구를 끝으로 매립을 종료하며, 수도권매립지 조기 종료를 위한 시 정책은 우리시의 일관된 정책으로 향후에도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천시 관계자는 "현재 대체매립지 조성을 위한 용역이 진행 중이며 용역이 마무리되는 내년 3월 후보지가 공개될 예정"이라며 "용역에서 제시된 후보지와 공모절차 등을 통해 대체매립지를 확보해 이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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