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도 선수 성추행 혐의 전 국가대표 감독 구속기소

지난 2017년 10월부터 상습적으로 추행
대한검도회, 지난 6월 영구제명 결정

여성 선수를 성추행했다가 영구제명된 검도 국가대표팀 감독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동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신은선 부장검사)는 전직 검도 국가대표팀 감독 A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16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17년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자신이 감독하던 여성 검도 선수 여러 명의 신체 부위를 상습적으로 만진 혐의 등을 받고 있다.

대한검도회는 지난 6월 A씨를 영구제명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