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임성재와 캐머런 챔프, 엇갈린 PGA 신인상 후보의 희비

골프

    임성재와 캐머런 챔프, 엇갈린 PGA 신인상 후보의 희비

    RSM 클래식 3R서 임성재 중위권
    이미 우승 맛본 챔프는 상위권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유력한 신인상 후보로 거론되는 임성재는 RSM 클래식에서 경쟁 후보인 캐머런 챔프가 시즌 두 번째 우승을 경쟁하는 가운데 중위권으로 밀렸다.(사진=PGA투어닷컴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신인왕을 향한 임성재(20)의 도전이 쉽지 않다.

    임성재는 18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시아일랜드 리조트 시사이드 코스(파70·7005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RSM 클래식 3라운드에서 2타를 더 줄여 중간합계 7언더파 205타를 기록했다.

    공동 7위로 1라운드를 마친 임성재는 2, 3라운드에 모두 언더파 스코어를 기록했지만 순위는 공동 21위에 이어 공동 32위까지 점차 중위권으로 밀렸다.

    PGA 2부투어인 웹닷컴투어에서 상금왕을 차지한 임성재는 유력한 신인상 후보라는 평가와 함께 올 시즌 PGA투어에 공식 데뷔했다. 새 시즌 첫 대회였던 세이프웨이 오픈에서 공동 4위에 오르며 출발도 좋았다.

    하지만 이후 출전한 대회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그러는 사이 웹닷컴투어 상금 랭킹 6위였던 캐머런 챔프(미국)가 임성재의 강력한 경쟁 후보로 확실한 자리매김에 성공했다.

    챔프는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에서 이미 우승하는 등 임성재와 경쟁에서 앞서나갔다. 이 대회에서도 챔프는 3라운드까지 중간합계 15언더파 197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3일째 선두를 지키는 찰스 하월 3세(미국)에 단 1타를 뒤진 만큼 치열한 우승 경쟁이 유력하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