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40대 여성 고등법원 부장판사가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서울고등법원에서 근무 중인 판사 이모(42·여)씨가 이날 오전 4시 17분쯤 서초구 서초동에 있는 자택 욕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남편이 쓰러져 있는 이씨를 발견해 119에 신고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경찰 관계자는 "외상이 없어 타살 가능성은 없다고 보고 있다"며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