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톨로메오스 정교회 세계총대주교가 다음달 우리나라를 방문한다.
정교회 한국대교구는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바르톨로메오스 세계총대주교가 다음달 3일부터 8일까지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밝혔다.
바르톨로메오스 세계총대주교는 이번 방문에서 서울의 성 니콜라스 대성당 건축 50주년을 맞아 성찬예배를 집전하고, 환경에 관한 국제심포지엄에 참가할 예정이다.
총대주교는 특히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지지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바르톨로메오스 정교회 세계총대주교의 방한은 지난 1995년과 2000년, 2005년에 이어 이번이 네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