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가 일본과 생활체육 교류를 위해 선수단을 파견했다.
체육회는 23일부터 26일까지 일본 홋카이도에서 열리는 제22회 한·일생활체육교류에 6개 종목 119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박영기 단장(대구광역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을 대표로 6개 종목(테니스, 배구, 볼링, 정구, 연식야구, 농구) 119명의 동호인 선수단이 민간 스포츠 사절단으로 나선다. 이번 행사는 종목별 친선 대회, 문화 탐방 및 환송연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체육회 생활체육국제교류 사업은 2002년 한일월드컵 공동 개최 결정을 계기로 1997년부터 시작됐다. 매년 양국 선수단의 상호 초청, 파견 형태로 진행되는데 지난 5월 10일부터 16일까지 10개 종목 186명 일본 선수단이 충청남도를 방문하여 2018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참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