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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증시

    자산운용사 3분기 순이익 22.9% 감소

     

    자산운용회사의 올해 3분기 순이익이 전분기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자산운용회사의 올해 7∼9월 순이익이 1655억원으로 전분기 2146억원 대비 22.9% 감소했다고 25일 밝혔다.

    부문별로는 수수료 수익이 582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0.9%(712억원) 줄면서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24.0% 감소한 2058억원을 기록했다.

    또 영업외비용이 전분기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130억원을 기록하면서 영업외이익은 전분기 137억원 대비 74.8% 감소한 34억원이었다.

    회사별로는 234개사 중 141개사가 흑자, 나머지 93개사가 적자를 내면서 적자회사 수가 전분기보다 두 개 늘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1.1%로 전분기 대비 3.8%포인트 낮아졌고 지난해 2분기에 비해서는 1.8%포인트 떨어졌다.

    올해 9월 말 현재 자산운용회사는 모두 234개사로 6월 말보다 6개사 늘었고, 운용자산은 1009조1000억원으로 6월 말 대비 1조3000억원 줄었다.

    금감원은 “미국 금리 인상 등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증대되면서 그동안 증가 추세였던 운용자산이 소폭 감소하고 당기순이익이 줄었다”며 “수익기반 취약회사의 재무현황과 자산운용의 적정성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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