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오는 26일 2018년 마이스터고 지정 동의 심의결과를 발표하고, 국내 최초로 게임 콘텐츠와 소방 분야의 마이스터고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마이스터고는 경기글로벌통상고(경기)와 영월공업고(강원)이며, 개교 준비과정을 거쳐 2020학년도부터 게임과 소방 분야 마이스터고로 각각 신입생을 모집한다.
게임마이스터고는 게임콘텐츠산업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의 예산지원과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기획력을 갖춘 게임개발인력을 양성한다.
특히 게임 관련 업체가 수도권(서울, 판교, 안양)에 밀집하고 있어 학교의 지리적 위치(안양)가 산학협력에 상당한 이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된다.
소방마이스터고는 소방청과 영월군청 등 정부부처·지자체의 체계적 지원으로 소방분야의 융합형 인재(설계‧시공‧공사‧감리‧안전 전문가)를 육성한다.
최근 소방산업 전반에서 기술혁신 기반의 재난예방 및 대응이 중요한 이슈로 대두됨에 따라 기술인력 수요가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소방공무원 응시연령이 21세 이상에서 18세 이상으로 조정됨에 따라 소방관련 기업 뿐만 아니라 공직으로도 진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