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규모 지진피해가 났던 이란 케르만샤주에서 진도 6.3의 지진이 또다시 발생했다.
우리나라 시간으로 26일 새벽 1시 37분, 현지시간으로 25일 오후 8시7분쯤 이란 서부 국경지대인 케르만샤 서쪽 20KM지점에서 진도 6.3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란 서부 산악지대는 지진이 자주 일어나는 지역으로 지난해 11월 12일 규모 7.3의 지진이 일어나 6백여명이 사망한 일이 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진동은 이란과 이라크의 접경지역 뿐 아니라 이라크 북부지역, 이라크 바그다드등에서도 감지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