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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日 사간 도스, 수원 서정원 감독 노린다

    서정원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일본 J리그 사간 도스가 수원 서정원(48) 감독 영입에 나섰다.

    일본 스포니치아넥스는 30일 "사간 도스의 감독으로 K리그 수원 서정원 감독이 부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정원 감독은 지난 8월 수원 지휘봉을 내려놓은 뒤 10월 다시 수원 사령탑으로 복귀했다. 다만 계약기간은 올 시즌까지다. 12월2일 제주와 K리그1(클래식) 최종 38라운드가 수원 감독으로서 마지막 경기다.

    스포니치아넥스는 "현역 시절 한국을 대표한 윙으로서 대표팀 코치를 맡은 경험도 있다"면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일본 팀과 많이 만난 것도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사간 도스는 한국인 감독과 인연이 있다. 윤정환 감독이 수석코치를 거쳐 2011년부터 2014년 8월까지 지휘봉을 잡아 좋은 성적을 냈다. 또 올 시즌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마시모 피카덴티 감독의 뒤를 이어 재일교포 김명휘 감독이 팀을 이끌고 있다.

    한국 선수 김민혁, 안용우, 조동건도 사간 도스에서 활약 중이다.

    스포니치아넥스는 "후임 감독으로 네덜란드 출신 피터 보츠 등이 거론되고 있지만, 다음 시즌 한국인 감독 부임이 가장 유력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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