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교복·모텔·떡볶이…사진 속 청소년 성매매



인권/복지

    교복·모텔·떡볶이…사진 속 청소년 성매매

    십대여성인권센터, 오는 9일까지 전시
    '떡볶이 화대' 하은이 사건 사진으로 연출
    일본 성매매 실태도 함께 조명

    (사진=서은미 작가/십대여성인권센터 제공)

     

    지난해 고등학생 사라(가명·19세) 양이 타고 있던 승용차가 갑자기 풀숲에 멈췄다. 운전석에는 "아픈 아들을 병원으로 옮겨야 하는데 도와 달라"던 아저씨가 앉아 있었다.

    그는 느닷없이 서랍에서 수갑을 꺼내 사라의 손목에 채웠다. 무서운 마음이 들었던 사라는 겨우 탈출해 죽을힘을 다해 뛰었지만 얼마 못 가 붙잡혔고, 성폭행을 당한 뒤 버려졌다.

    피해자 상담기관 '십대여성인권센터'에 따르면, 사라가 이 남성을 만난 건 스마트폰 일기장 애플리케이션(앱)에서였다. 집에선 폭행을 학교에선 왕따를 당하던 사라가 친구를 사귀고 싶어 그나마 찾은 곳이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