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개국 7주년을 맞은 TV조선이 오는 12월 1일부터 TV조선2 채널을 운영한다. TV조선 계열의 기존 채널이었던 C'TIME이 이름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하는 것이다.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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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2 채널이 개국한다.
TV조선(TV CHOSUN)이 TV조선2(TV CHOSUN2)를 오는 12월 1일 개국한다고 30일 밝혔다.
TV조선 계열 채널이었던 C'TIME이 TV조선2라는 이름으로 바뀌는 것이다. TV조선 측은 "올해 개국 7주년을 맞아 TV조선 브랜드 파워를 올리기 위해 채널명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동안 C'TIME은 '대군', '아내의 맛', '연애의 맛', '인생다큐-마이웨이', '얼마예요', '살림 9단의 만물상' 등 TV조선 콘텐츠를 편성해 왔다.
TV조선 측은 "TV조선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비롯해, 양질의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편성해 보다 젊은 채널을 지향할 것"이라며 "젊은 세대와도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TV조선 측에 따르면, C'TIME은 현재 200여 개에 달하는 유료방송 채널 중 평균 30위권 이내를 기록하고 있다. TV조선2는 TV조선의 드라마, 교양, 예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장 빠르게 제공하면서 해외의 우수한 콘텐츠도 공격적으로 편성할 예정이다.
TV조선2는 12월 1일 오전 0시부터 각 지역 TV와 IPTV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