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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25대 넘긴 에어부산, 첫 종합점검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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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공기 25대 넘긴 에어부산, 첫 종합점검 받는다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제주·진에어 이어 3번째…국토부 "안전운항체계 점검후 자문"

     

    에어부산이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3번째로 국토교통부의 종합점검을 받는다. 제주항공과 진에어에 이어 보유 항공기 대수가 25대를 넘기면서다.

    국토부는 조종, 객실 등 운항분야별 전문 감독관 9명으로 점검팀을 구성, 다음달 7일까지 에어부산을 상대로 종합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16년 정부가 '저비용 항공사 안전강화대책'을 내놓은 이후 보유 항공기가 25대씩 증가할 때마다 안전운항체계가 갖춰져 있는지 종합 점검을 받게 된다.

    이에 따라 지난해 4월엔 당시 28대를 보유한 제주항공이, 지난 3월엔 25대를 채운 진에어가 종합점검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에어부산 점검에선 2015년 이후 발생한 항공안전장애 분석자료와 항공사 규정 준수 여부 등이 집중 검토된다. 최초 안전면허(운항증명) 발급시 점검하게 돼있는 인력, 장비, 시설, 운항관리 및 정비관리 지원 등 운항체계 전반이 대상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단편적인 법규 위반사항 확인보다는 현재 규모에 걸맞은 안전체계 확보에 필요한 종합적인 사항을 거시적 관점에서 자문해주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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