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기부 50대 대표회장에 취임한 임준식 목사(좌)가 직전 대표회장 윤보환 목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있다.
서울 목양교회 임준식 목사가 3일 사단법인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이하 한기부) 제50대 대표회장에 취임했다.
임준식 목사는 서울 양천구 목양교회에서 열린 대표회장 취임식에서 “하나님의 뜻에 절대 순종하면서 교회와 사회에 대한 절대 섬김의 자세로 6만 교회의 거룩한 부흥을 위해 헌신하는 선한 일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임 목사는 “한기부의 50년 역사에 누가 되지 않도록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하겠다”며, “성령의 불길을 세계로라는 표어를 따라 이 땅에 다시금 성령의 강한 역사를 드러내며 한국교회의 뜨거운 열정을 온 세계에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기부 대표회장 이,취임식 예배에는 한기부 이사장 송일현 목사, 증경대표회장 강풍일 목사, 김수읍 목사 등 부흥사 출신 목회자들이 참석했으며, 직전 대표회장 윤보환 목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한편,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신임 대표회장 임준식 목사는 서울장신대를 졸업했으며, 영등포공고 교목, 한국장로교연합회 대표회장, 총회 서울 부흥전도단장, 이단사이비대책위원장, 양천구교구협의회 회장,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상임회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