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상조업체 75% 폐업 위기…가입 등 주의 당부
경기도는 현재 도내 등록된 상조업체 가운데 상당수가 내년 1월 25일 이후 폐업이나 직권말소될 가능성이 있다며 소비자들에게 가입 등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경기도는 내년 1월 25일부터 할부거래법상 상조업 등록을 위한 자본금 요건이 현행 3억원에서 15억원으로 상향되며, 기간 내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면 폐업이나 직권말소 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경기도내 등록된 상조업체 16곳 가운데 75%인 12곳은 자본금 15억원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경기지역 시·군별 삶의 만족도, 최대 2.4배 격차경기지역 시·군별 삶의 만족도 격차가 최대 2.4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연구원은 도내 31개 시·군 7천125가구를 방문 조사한 결과 응답 가구의 53.2%만이 '현재 삶에 만족한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시·군별 삶의 만족도를 보면 가장 높은 곳은 83.7%, 가장 낮은 곳은 34.6%로 격차가 2.4배나 됐습니다.
◇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급증…경기도 "독감 주의"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이 급증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 6개 병원을 방문하는 호흡기 환자를 대상으로 표본 검사한 결과, 지난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30%에 달했습니다.
이는 전주 바이러스 검출률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것입니다.
◇ 경기도, 한탄강 일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신청한탄강 국가지질공원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여부가 2020년 4월 결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경기도는 강원도와 함께 지난달 30일 유네스코 본부에 한탄강 국가지질공원의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세계지질공원은 유네스코가 미적, 고고학적, 역사·문화적, 생태학적, 지질학적 가치를 지닌 곳을 보전하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자 지정하는 구역으로 유네스코 3대 보호제도 중 하나입니다.
◇ 경기 지역 폐원 신청·검토 사립유치원 15곳 달해경기지역 사립유치원 중 폐원을 신청하거나 학부모들에게 폐원하겠다고 통보한 곳이 15곳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역교육지원청을 통해 폐원 신청서를 제출한 사립유치원은 6곳이고, 학부모들에게 폐원 계획을 통보한 사립유치원도 9곳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경기도교육청은 학부모 동의 없는 폐원신청은 반려할 방침입니다.
◇ 경기도, 수원 골든프라자 화재…소방대원 등 표창경기도가 지난달 30일 수원 골든프라자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와 관련해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25명에게 표창을 수여합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단 한 명의 사망자 없이 구조와 진압이 이뤄졌다며 1천300만 도민을 대신해 표창 포상과 격려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는 앞서 소방공무원에 대한 도지사 포상 비율을 현재 5.5%에서 오는 2020년까지 7%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