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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경제성장률 0.6%, 실질국민총소득은 0.7% 증가

금융/증시

    3분기 경제성장률 0.6%, 실질국민총소득은 0.7% 증가

    속보치와 동일, 1인당 국민총소득 3만달러는 무난

     

    지난 3분기 우리 경제가 전분기에 비해 0.6% 성장하고 실질국민총소득(GNI)은 0.7% 증가했다.

    성장률은 10월에 발표된 속보치와 같다..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2018년 3분기 국민소득(잠정)'을 보면 지난 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400조1978억원(계절조정계열)으로 전분기보다 0.6% 증가했다.

    분기별 성장률은 작년 4분기 -0.2%에서 올해 1분기 1.0%로 올랐으나 2분기와 3분기에 0.6%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의 올해 경제성장률 수정 전망치 2.7%를 달성하려면 4분기에는 0.82% 성장해야 한다.

    10월 발표된 속보치와 비교하면 설비투자(-4.4)가 0.3%포인트 상향수정된 반면 건설투자(-6.7%)는 0.3%포인트, 민간소비(0.6%)는 0.1%포인트, 정부소비(1.5%)도 0.1%포인트 하향수정됐다.

    부문별로 보면 건설투자는 1998년 1분기 -9.7% 이후 82분기만에 최저로 떨어졌다.

    설비투자는 1분기에 3.4% 증가했으나 2분기 -5.7%에 이어 3분기에도 -4.4%로 역성장을 지속했다. 지식생산물투자는 전분기 -0.7%에서 3분기에는 0.9%로 돌아섰다.

    민간소비와 정부소비는 지난 2분기의 각각 0.3%에 이어 증가폭이 소폭 확대됐다.
    수출은 3.9% 증가했고 수입은 -0.7%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2.3%증가했으나 건설업은 -5.7%로 1998년 2분기 이후 최저를 기록했고 서비스업은 0.5%로 지난해 4분기 이후 최저였다.

    3분기 실질GNI(계절조정기준)는 전 분기보다 0.7%증가했다.
    GNI는 한 나라 국민이 일정 기간 국내외에서 벌어들인 임금, 이자, 배당 소득 등을 합친 지표다.

    실질GNI는 1분기 1.3%증가했다가 2분기에는 -1.0%로 감소했었다.
    3분기 총저축률은 35.4%, ,국내총투자율은 29.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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