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 경기도 수원 광교 호수공원에서 열리는 '2018 성탄트리 점등식'의 예행 연습 모습. (사진=CBS 경인센터)
CBS가 주최하고 꿈의교회가 주관하는 '2018 성탄트리 점등식'이 오는 8일 경기도 수원 광교호수공원에서 개최된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성탄의 기쁨을 전하고, 은혜를 체험하며 소명을 재확인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세상에 빛과 소금이, 희망이 되는 성탄'의 주제로 열린다.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기념일인 12월 25일 성탄절을 앞두고 진행되는 이번 점등식은 모두 2부로 구성된다.
이날 오후 6시부터 ▲성탄트리 점등식 ▲크리스마트 성탄 캐롤축제 ▲잔잔한 크리스마스 캐롤 및 팝 거리공연 ▲성탄 축하메시지 전달 등이 이어진다.
매년 300만명의 관광객이 몰리는 광교 호수공원의 아름다움 속에 밤하늘을 밝게 비출 성탄 트리와 더불어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들이 마련된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점등되는 트리는 내년 1월 5일까지 공원 일원을 환하게 비출 예정이다.
이밖에 소원‧소망 빛터널과 산책로 '빛의 거리'는 물론, 포토존이 곳곳에 설치돼 가족과 연인들의 명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시민들 수 천명이 모일 것으로 기대되는 행사에는 꿈의교회 김학중 담임목사, 경기도 김희겸 부지사, 경기도의회 송한준 의장과 안혜영 부의장, 경기도시공사 이홍균 사장, 염태영 수원시장, 박래헌 영통구청장 등 내빈들이 참석한다.
CBS 최선욱 경인센터장은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소중한 뜻을 지닌 성탄 트리를 점등해 우리가 사랑으로 돌봐야 할 많은 가난한 이웃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트리의 숭고한 의미를 되새기며 충만한 '해피 크리스마스'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