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3주차인 영화 '국가부도의 날'이 손익분기점 260만 명 관객을 돌파했다.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는 9일 오후 1시 30분 기준으로 260만 관객을 기록하며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국가부도의 날'은 개봉 첫날부터 동시기 개봉작은 물론 장기 흥행중인 외화 '보헤미안 랩소디'까지 모두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압도적인 흥행세를 보여주었다.
또한 개봉 4일만에 100만 관객 돌파, 개봉 9일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최근 이번 주 개봉한 신작 영화 '도어락'에 박스오피스 순위를 빼앗겼으나, 주말에 다시 1위를 탈환하며 흔들림 없는 흥행을 기록 중이다.
영화는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